[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수능도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학기 중에는 정해져 있는 생활 패턴으로 치아교정에 대해 엄두도 못 내고 있었던 많은 학생들이 교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치아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이동시켜 치아의 기능 개선은 물론, 심미적으로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치료다. 외모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치료인 만큼,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인 학생들이 덧니, 돌출입교정 등의 치아교정을 통해 겨울방학 이미지 변신에 나선 것이다.

이에 수원화이트드림치과 박제현 대표원장은 “교정치료 초기에는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진행하고 교정장치를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저작능력에도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영양 섭취 및 소화에도 영향을 끼쳐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치아의 이동속도가 성인에 비해 훨씬 빠른 청소년기가 치아교정의 적기라고 말하고 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여 치료의 효과가 좋고, 치아와 잇몸의 성장이 함께 일어나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 뿌리가 완전히 자란 후 턱 성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앞서 말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으며, 골격의 부조화까지 예방 가능하다.
 
박 원장은 “청소년기에는 치아와 턱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성장이 끝난 이후 얼굴형을 예측해 치아교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3차원 CT, 모르페우스 등 다양한 진단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 얼굴 윤곽을 확인할 수 있고, 다년간의 경력을 통해 전문 지식을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겨울방학을 이용한 치아교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드림치과는 통합진료협력시스템을 중심으로‘환자의 치료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진료보증제도를 구축해 지난 11월 21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17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치아교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미진 기자  desk1@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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