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한 치열을 바르게 잡는 치아교정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중화되고 있다. 
그만큼 치아교정이나 치과에 대한 정보를 더욱 알아보기 쉬워졌지만 사람마다 치아 및 얼굴 구조가 다른 만큼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치과 선택 시 가격이나 지인의 추천만 받기 
보다는 직접 방문하여 정밀진단과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정밀진단 시에는 3D CT와 x-ray, 세팔로, 3D 모르페우스 등 디지털 장비로 데이터를 얻어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한 치아교정을 시작하게 되더라도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치아교정 시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먹으면 장치가 탈락되거나 변형될 수 있으며, 

카레나 김치 같은 음식의 경우 교정장치에 착색이 될 수 있다. 양치질을 할 때도 일반적인 칫솔 보다는 교정용 칫솔이나 

물 분사 치아세정기, 치실 등을 이용하여 교정장치 사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 교정 장치 부착 후
에는 충치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치아교정 후다. 


1~2년 정도의 기간 동안 교정 장치를 부착하고 있으면 치열이 고르게 돼 치아교정이 완료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지장치를 해야 오랜 기간 가지런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통상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에 장치를 
고정하는 것과 탈•부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강남 화이트드림치과 문성배 원장은“정해진 날짜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 계획에 따라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며 “개개인에 따라 치료 
계획과 통증, 발치 개수, 교정 기간 등이 다른 만큼 꼼꼼한 정밀진단과 상담을 거쳐 치아교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 원장은 이어 “치아교정은 의료진과 환자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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